연말 회식 혈당 방어 외식 루틴 4가지 원칙

 

달력을 보니 어느새 연말이 성큼 다가왔네요.
벌써부터 잡히는 모임 약속에 걱정이 앞서시죠?
"집에서 열심히 관리했는데, 회식 한 번에 무너지는 거 아냐?"
걱정 마세요.
한 번의 외식으로 모든 게 망가지지 않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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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‘전략’은 필요합니다.
오늘은 유튜브 '지식인사이드'에서 소개된 당뇨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, 롱런 코치만의 현실적인 [혈당 방어 외식 루틴 4가지]를 재구성해 드립니다. 이것만 기억하면, 외식도 ‘건강 시스템’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.

혈당 방어 외식 전략 4가지

1. 배달 앱 지우기 (배달도 '외식'입니다)

많은 분들이 "난 외식 잘 안 해"라고 하시면서 저녁에 습관적으로 배달 앱을 켭니다.
하지만 기억하세요.

"집 문 앞까지 온 음식도 결국은 외식입니다."

배달 음식은 맛을 내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설탕과 나트륨을 씁니다.
'자발적인 외식'의 범주에 배달을 꼭 포함시켜 주세요.
어쩔 수 없는 사회적 모임은 즐기시되, 혼자 있거나 가족끼리 먹을 때 습관적으로 시키는 배달부터 줄이는 것, 이것이 혈당 관리의 첫걸음입니다.

2. 메뉴판의 '함정' 피하기 (중식·양식·분식 🚫)

우리가 피해야 할 것은 외식 자체가 아니라 '혈당 스파이크를 부르는 메뉴'입니다.
메뉴 카테고리만 잘 골라도 위험도는 절반으로 뚝 떨어집니다.

🔴 위험 구역 (피하기): 중식(짜장면, 탕수육), 양식(파스타, 피자), 분식(떡볶이, 라면).
  이 친구들은 '정제 탄수화물 폭탄'입니다. 혈당을 수직 상승시키죠.

🟢 안전 구역 (선택하기): 한식이나 일식.
   쌈 채소가 있는 고기구이, 생선구이 백반(밥 반 공기), 회덮밥(초장 적게) 등을 선택하세요.

3. '본전 심리' 버리기 (내 몸이 더 비쌉니다)

뷔페에 가거나 비싼 식당에 가면 불현듯 찾아오는 생각이 있죠.
"이 돈이 얼마인데... 뽕을 뽑아야지!"
단호하게 말씀드릴게요.
"그 본전 뽑으려다, 나중에 병원비로 10배, 20배 더 쓰게 됩니다."
과식으로 망가진 혈당을 되돌리는 비용이 뷔페 티켓값보다 훨씬 비쌉니다.

* 식당에 가면 밥공기 뚜껑을 열자마자 밥의 1/3을 덜어내세요.
* 배가 80% 정도 찼을 때 숟가락을 내려놓는 것, 그게 진짜 돈 버는 길입니다.

 

4. 먹었으면 움직여라 (애프터서비스 원칙)

 

어쩔 수 없이 과식을 했거나 달콤한 디저트를 먹었나요?
자책할 시간 없습니다.
우리에겐 '수습할 기회'가 있으니까요.
* 외식한 날 혹은 바로 다음 날은 무조건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리세요.
* 우리 몸에 쌓인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자리 잡기 전에, 근육을 움직여 혈당을 태워버려야 합니다.
이걸 '외식 애프터서비스(A/S)'라고 생각하세요.

📝 한눈에 보는 [혈당 방어 외식표]

 

💡 롱런 코치의 '한 끗 차이' 조언

여러분, 외식을 아예 안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.
그건 지속 가능한 마라톤이 아니니까요.
중요한 건 '흐름'을 끊지 않는 것입니다.
오늘 저녁 모임이 있다면, 점심은 가볍게 샐러드를 드세요.
저녁에 거하게 드셨다면, 내일 아침은 공복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운동화를 신으세요.
"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 멈추지 않고 관리하는 그 태도가 당신을 건강하게 만듭니다.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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